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광명학온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이 다량 방치돼 환경오염 및 안전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되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섰다.
30일 GH에 따르면 학온지구 공사 현장에는 폐콘크리트, 생활폐기물, 건축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다.
GH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현장 조치에 착수했다.
GH는 비산먼지와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기물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폐기물 처리 예산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GH 관계자는 "비산먼지와 침출수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폐기물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