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가 7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율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거대 양당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경인미래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501명을 대상으로 ARS(유선전화 RDD(30%), 휴대전화 가상번호 70%) 방식으로 진행결과 응답률 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2.2%로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보인 반면 정의당은 2.5%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12.5%가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을 꼽은 가운데 오차 범위 내에서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8.9%, 김준혁 한신대 교수 7.7%,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6.6%, 이기우 전 국회의원 5.6%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다른 인물 5.3%, 적합인물 없음 27.9%, 잘모름/무응답 25.5%로 조사됐다.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이 장안구(19.3%), 여성(14.4%), 40대(17.3%)에서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팔달구(8.7%), 남성(6.4%), 50대(10.5%) 순으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권선구(8.7%), 남성(9.5%), 30대(8.5%),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장안구(9.0%), 남성(9.8%), 40대(12.9%),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는 영통구(12.3%), 여성(10.3), 30대(11.6%)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 21.2%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8.0%, 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 7.5%,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7.0%,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 4.6%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6.1%, 적합인물 없음 23.5%, 잘모름/무응답 22.0%가 나왔다.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팔달구(10.2%), 남성(10.4%), 50대(12.8%)순으로 높았고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장안구(16.1%), 남성(10.4%), 18~20대(12.0%), 김용남 전 국회의원은 팔달구(29.3%), 남성(25.3%), 60대 이상(33.6%),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은 영통구(8.8%), 여성(5.6%), 30대(5.8%), 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은 영통구(9.1%), 남성(8.6%), 18~20대(13.8%)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장안구(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44.9%), 팔달구(더불어민주당 37.7%, 국민의힘 44.0%), 권선구(더불어민주당 42.2%, 국민의힘 40.0%), 영통구(더불어민주당 43.6%, 국민의힘 43.1%)뿐만아니라 남성(더불어민주당 41.3%, 국민의힘 44.8%)과 여성(더불어민주당 43.1%, 국민의힘 40.6%)도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40대(54.6%), 50대(46.1%), 30대(43.9%), 18~20대(43%), 60대 이상(25.4%) 순으로 국민의힘은 60대 이상(63.9%), 30대(40.8%)에 50대(37.8%), 18~20대(37.0%), 40대(31.5%)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