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의회 이주희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광명시 가족정책 추진 방향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을 촉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020년 광명시 출생율은 0.82%로 떨어지는 등 해마다 출생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가족정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 ▷비혼가정의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 확대 ▷연령대별 1인 가구 지원 사업 필요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 ▷촘촘한 아이돌봄 시스템 마련 필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성 존중 및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주희 위원장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폭넓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다"며 "다문화 주민들이 일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화합하며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다문화가정 자녀가 소외되지 않는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 가족정책 추진 방향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과 실행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주희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4일 열린 제267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및 필수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는 근거법에 의해 각종 조례를 수립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영개선을 위한 법적 의무가 있다"며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이익이 43.1% 감소해 폐업 등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저금리 대출, 자금지원 등 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명을 대상으로 각각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을 신규 지원, 총 3조2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재정에 대한 정책대안이 절실하다"고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부산시, 서울시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솔선수범해 소상공인 대상 대출을 무이자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집중해야 하지만 위기 국면이 지난 후,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폐업 소상공인의
민경호 경인미래신문 선임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의 전환점에 서 있다. 청군과 홍군이 마치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운동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진영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처럼 승리해 도취해 있고 반대로 다른 진영을 패잔병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사회적 갈등, 경제 위기 등 국내·외적인 산적한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사회 통합, 경제 회복 그리고 국제 관계다. 이 세 가지는 단순히 독립적인 과제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다. 한 분야의 진전이 다른 분야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사회 통합은 민주 사회의 기본이다.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고 조정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건강성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 지역과 이념을 포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청회나 포럼도
권민준 경인미래신문 용인·광주 본부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대한민국의 모든 행정은 법으로 규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대한민국헌법 제11조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고 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만에 석방됐다. 그 이유로 법원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등 적법성 문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단어와 용어 또는 절차들이 생소하기만 하다. 윤석열은 검찰이라는 수사기관의 총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고 구속 당시 그의 위치도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하고 또는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은 판단은 너무나 달랐다. 검찰, 경찰,
지난 19일 열린 '화락' 축제에서는 K놀이스쿨 학생들의 '성장나눔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매주 배우고 놀다 온 전래놀이들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그 첫번째 발표자로 현지가 언니,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다함께 유객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유객주를 들고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시범을 보였던 날들이 생각 났다. 토요일 아침마다 K놀이스쿨에 빨리 가고 싶어했고 새로운 전래놀이를 배우고 와서는 항상 가족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놀이를 했다. 엄마인 저도 모르는 놀이들을 가지고,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 '우리 전래놀이라는 것들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거구나', '내가 모르는 놀이가 많았구나',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들을 우리 것이라고 알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양보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니 놀이라는 게 참 신기한 힘이 있음을 매주 아이를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성장나눔발표회'가 끝난 후 시작된 체험들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강다리기',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외에도 20여가지나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