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과 경기체육 홍보대사가 금2, 은3, 동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리하계올림픽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4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1종목 260명(선수143명, 임원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는 10종목 27명(선수 21명, 임원 6명)이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13, 은9, 동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선수 중에 양궁 남자 단체전 이우석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태권도 –58kg 박태준 선수(경희대학교)가 파리에서 애국가를 울렸다.
이어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단체 금지현(경기도청), 유도 남자 +100kg 김민종(양평군청), 역도 여자+81kg 박혜정(고양시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도 남자 –81kg 이준환(용인대학교), 탁구 혼성복식 및 여자 단체전 신유빈(대한항공, 경기체육 홍보대사), 유도 여자 +78kg 김하윤(안산시청), 유도 혼성 단체전 '김민종·김원진(양평군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이준환(용인대), 김하윤·윤현지(안산시청)', 양궁 남자 개인전 이우석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 그동안 흘린 구슬땀의 결과를 맺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파리올림픽에서 획득한 32개의 메달은 88서울올림픽에서 얻은 33개(금12, 은10, 동11)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너무나도 멋진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경기도의 자랑스런 아들, 딸이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값진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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