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발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원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9일 오전 2시 50분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발부,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 누구도 내란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은 전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있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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