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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대부도 승마클럽·전통주 업체·동주염전 체험장 현장 점검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안산시의회는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해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한명훈 위원장을 비롯해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 현옥순, 박은경, 최찬규, 선현우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과 전통주 제조업체 ‘예도’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이 먼저 방문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승마와 자연, 숙박 기능이 결합된 체험형 공간으로 안산시는 이곳에서 유소년과 엘리트 승마 기반 조성을 위한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 개최돼 총 6종목 128경기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본 뒤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연계 등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전통주 업체 ‘예도’에서는 전통주 생산 과정과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전통주 소비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청년 인력난, 기술 전수 문제, 높은 원가,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부족 등의 현안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명훈 위원장은 “승마 산업은 지역 관광 자원으로 경쟁력이 있는 만큼 활성화가 필요하며, 전통주 제조업도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 적절한 지원 방안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문화복지위원회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 이진분 위원은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동주염전은 1953년부터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해온 안산 유일의 염전으로, 체험장 조성사업은 2019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총 6만 3750㎡ 부지에 염전체험장, 교육관, 체험관, 소금창고, 짚라인 등을 조성하고 있다.

 

위원들은 소금전망대, 교육관, 짚라인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환경개선공사와 급경사지 사면보강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개장 준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체험장 개장이 다소 지연된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공간으로 완성되길 바란다”며 “동주염전 체험장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