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저녁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6회 군포시민의날 기념식 및 시민대상 시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4 군포올래행복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5일 산본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군포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로산본로데오거리 중앙분수를 중심으로 '공예문화축제', '생활문화축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로데오거리 광장에는 체험과 공예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했다. 이어 특설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개그맨 권재관의 사회로 시장님과의 토크쇼를 비롯해 가수 김민교, 난타 퍼포먼스, 지역예술인 무용·성악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보다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축제를 같이 즐기고 싶다면 인근에 있는 수리사와 초막골생태공원도 둘러볼 만하다. 수리사는 오후 1시부터 가을의 정치를 한껏 품을 수 있도록 안귀영 사회로 '신승태, 은영이, 정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가수를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은 56만 1500㎡ 부지에 향기숲, 숲속미로원, 물새연못, 상상놀이마당,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도 세월의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흘러가자 3일 시흥시 호조벌도 황금들녘으로 변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9회 시흥갯골축제가 시민들에 대한 미흡한 안전대책 등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시흥갯골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갯골 보물찾기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갈대놀이터 ▲가을꽃놀이터 ▲버드놀이터 ▲에코놀이터 ▲갯골 스튜디오 ▲나무숲 피리교실 ▲피아노 숲 ▲어쿠스틱 음악제 ▲수영장 예술극장 ▲소금창고 인형극장 ▲갯골책방 ▲쉼터 거리쇼 ▲바람개비 마술쇼 ▲어린이 플리마켓 ▲전국미술대회 ▲갯골프리런 ▲청소년퍼포먼스대회 등을 준비했다. 시는 올해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원 입구 양쪽에 45대 및 118대 등 160여 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축제 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 첫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행사장 한켠에는 행사 관계자들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이 자동차들이 이동할 때마다 차량과 시민들이 뒤엉키는 아찔한 상황에 교통 봉사자들의 신호봉과 호루라기 소리가 연신 울렸다. 매년 갯골축제를 즐기러 온다는 한 시민은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즐길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이사장 서대기)가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화성시 다원이음터 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어울림 화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학교·가정·지역이 다 함께 건전놀이를 통해 소통, 배려,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고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보GO, 듣GO ▲다함께 놀GO ▲우리나라에서 놀GO ▲세계에서도 놀GO ▲배우GO ▲만들GO ▲먹GO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우리나라의 민속 놀이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다양한 놀이문화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피리 공연,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및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기 어울림 화락축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10월 1일 이후 대한민속놀이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디지털 문명의 발전으로 개인주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이웃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규정을 지키지 않고 상수도관을 제조한 업체와 이를 납품한 공급자·판매자에게 경종이 울릴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는 23일 위생안전기준(KC) 인증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상수도관을 납품한 제조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의왕시청진입로에서 시청 주차장 기계실까지 30여 m 구간에 사용한 상수도관(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04년 7월 31일자 '의왕시, 위생안전기준 미확인 상수도관 인증여부 조사')이 위생안전기준 인증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미흡해 관렵 업체들을 상대로 사실확인 과정을 거쳐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물에 접촉하는 수도용 자재와 제품은 인증을 받은 사실을 수도용 자재나 제품 및 그 포장에 ‘인증표지, 제조자, 인증번호, 제조일자 및 인증기관뿐만 아니라 공급자와 판매자가 다른 경우 공급자·판매자를 추가해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인미래신문이 제기한 문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KC(위생안전기준)인증, 거래명세표, 납품확인서' 등 관련 서류 및 납품 과정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는 납품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22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검찰은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명품백 등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면죄부 주기 수사'를, 말 몇 마디 야당 대표에게는 '2년 구형'을, 전(前) 대통령과 가족은 '먼지털이 수사', '모욕주기'를 반면에 김건희는 '지키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 지사는 "검찰이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제 도를 넘어 법치 권력을 사유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제 검찰 정치가 아닌 민생경제를 살리는 국정 기조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추석 민심을 아직도 모릅니까?"라며 "지금 경제도, 안보도, 국민 삶도 위기다. 제발 야당 대표 잡고 전직 대통령 핍박할 시간과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데 쓰기를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에 거주하는 한 중학생이 농구장 시설물을 이용하다 농구 골대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시흥 목감동의 농구장에서 5명의 학생들이 농구장을 이용하던 중 농구 골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한 학생이 큰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출혈로 수술을 미뤄오다 11일 만인 19일 수술일정을 잡았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시는 사고 바로 다음 날 병원을 방문하는 등 학생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학생의 농구장 사고와 관련해 공제조합에 사고접수를 했다"라며 "학생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직후 농구장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며 "1년에 2회 육안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농구 골대 등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점검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관할 교육지원청은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않아 이번 사고에 대해 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송진영 오산시의원이 제287회 임시회 7분 자유발언에서 오산시 랜드마크 건설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날 송 의원은 "오산의 면적은 42.71㎢이고 현재 인구는 24만으로 세교 2지구 입주가 마무리 되면 약 30만에 이르게 된다"라며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세입은 7560억이며 그 중 6590억을 집행하고 970억을 남겼다. 이월금과 보조금반납금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남는 순세계잉여금의 경우 511억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종합운동장 부지에 50층 랜드마크건설과 조식이 있는 호텔 그리고 단지 곳곳에 대형마트를 건립해 살기좋은 오산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로 옆 동네 동탄 신도시만 보더라도 이미 60층이 넘는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지 십 수 년이 지났다"며 "과연 50층 건물이 오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며 오산의 가치를 건물로 평가하는듯하여 씁쓸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송진영 의원은 "오산 시민들에게 조식이 있는 호텔이 왜 필요지도 의문"이라며 "대형마트의 건립은 기존의 마트들 마져도 인터넷 쇼핑 등의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AI융합교육과는 11일 AI 이해 및 활용을 통한 창의융합적 역량 교육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미란 AI융합교육과장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AI융합교육과는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 및 운영을 통해 융합교육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수학·정보 교과 학습선택권을 확대하고 깊이 있는 학습과 프로젝트 중심 탐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9억원의 예산을 편성, 2025학년도부터 운영될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공모과정을 통해 18교를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 년간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전체 교육과정의 45%이상을 해당 교과들로 편성해 5년간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과학교과 진로선택 및 융합선택 7과목과 수학교과 진로선택 및 융합선택 3과목 이상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과학시민' 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특히 인천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옥순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은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고등학생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학생들을 편가르기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9일 김옥순 의원에 따르면 "이번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지원사업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45일간 열린 제372회 경기도의회 회기 중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고등학생 대상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대한 안건이 통과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 이내에서 학생이 학생이 실제 부담하도록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 심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국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만 지원으로 한정한다는 결정에 해외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관과 고등학생 숙박형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한 65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등학생 숙박형 현장체험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