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준공을 예정일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승인을 해줘 수분양자들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된 상황조차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1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00건설은 안산시 반달섬 '마리나00'의 입주예정일을 오는 12월 31일로 지정하고 분양을 했다. '마리나00'은 지하 1층~지상 28층으로 오피스텔 594실 근린생활시설 54실 등 총 632실, 주차 433대 규모다. 공기를 단축한 00건설은 수분양자들에게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잔금을 납부하라는 안내와 함께 입주기한 7월 21일까지 잔금 미납 시 이자 및 연체료가 발생한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렇게 6개월 이상 당겨진 준공으로 인해 수분양자들이 이자 및 연체료까지 떠안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승인을 해준 안산시는 이와 같은 피해 사실조차 전혀 몰랐고 분양 관련 서류만 맞으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분양자는 "안산시 담당공무원과 수 차례 통화한 결과, 이 업무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히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자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안산시에 단체 민원을 제기할 생각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발주한 안산스마트허브(2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 및 안산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싱크홀 예방)(1단계)에서 발생한 토사를 임시야적장에 적치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및 처리를 건설업체에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등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을 위해 지역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총 길이 63.9㎞ 구간을 정비할 예정으로 이중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싱크홀 예방) 1단계 30.6㎞ 구간의 정비공사는 ‘20년 6월 착공했으며 2단계 33.3㎞ 구간은 ’21년부터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안산시 소유의 성곡동 791번지 안산시공공하수처리시설 2처리장 부지에 1년 넘게 야적하고 있다. 이 토사는 갯벌이 섞여 있어 일반 반출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산시는 지난 5월 '동주염전 체험장'에서 필요한 토사를 사용할 것(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5월 17일자, '안산시, 거꾸로 공사 하는 '동주염전 체험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마져도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이렇게 쌓아논 토사는 미세먼지 발생(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4월 24일자 '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사업 관련 ‘수원시 공공업무시설 1단계 건립사업(시의회청사)(통신) 관급자재(AV설비) 구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1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수원시가 통신(음향)업체에 유리한 수의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했다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시는 시의회 청사 AV설비 공사비로 20억 1080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조달청에 의뢰를 했다. 이에 조달청은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입찰참가자격등록 마감을 하고 19일 오전 9시 입찰을 개시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입찰을 마감, 오전11시에 개찰한 결과 D업체가 투찰율 99.892% 투찰금액 18억 9500만원으로 단독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음향보다 영상 단가가 더 높다"며 "수원시가 음향업체와 수의계약을 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경우 통상적으로 AV설비(영상정보시스템) 납품/설치, 방송 AV장비 구매로 공고를 낸다"며 "수원시는 AV설비를 조달청에 공개된 제품을 직접(관급자재) 구매한 내역조차 숨기는 이유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주장했다. 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삼성전자 A/S 비용이 서비스센터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밝혀져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갤럭시 z Fold 4를 구입한 소비자가 3개월여 사용한 핸드폰을 겉옷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90도만 열리는 고장이 발생했다. 갤럭시 z Fold 4는 지난 22년 8월 출시한 삼성의 최고가 휴대폰으로 가격은 211만여원에 이른다. 이를 수리하기 위해 수원시 00A/S 센터를 방문한 결과 80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다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 3일 후 다른 지점을 방문해 재차 문의했으나 00센터에서 고장문의 기재사항에 따라 더 이상의 설명을 어렵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삼성의 태도에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자 이 센터는 75만원의 수리비를 제시한 이후 지난 5일 직원 할인가를 적용해 50만원대에 수리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본보는 11일 삼성전자 대표번호로 수 차례 전화해 관련부서 전화번호 3개를 받았으나 2개 번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1개 번호는 “지금 거신 번호는 등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확인 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기계음만 들려왔다. 이에 삼성전자 제품/서비스/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일본 국민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사쿠라이 000씨가 SNS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 매우 큰 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는 플루토늄, 라듐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환경으로 배출될 경우 토양, 상수원 및 농산물 등의 방사능 오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사성 물질은 자연의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동식물의 생명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 건강에 대한 피해를 주는 방사성 물질은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암과 유전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며 "오염수 배출사고는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대중의 공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핵 오염 지역에서 곡물을 생산하면 심각한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오염수는 어업과 농업의 피해를 초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원전 하수처리 부실화는 공적인 평가하락으로 이어져 공신력을 잃게 된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처리를 강화해 이와 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 하계 합동세미나'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7명, 전라북도 정읍시의회 9명, 경기도 시흥시의회 4명,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1명, 경기도의회 1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5일 오후 한국산업기술원 SNS연구소장인 이명환 박사를 초청해 '의정활동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쳇 GPT를 활용한 연설문, 5분 발언문, 의정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해 정치인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등록 의무화 추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 오전에는 미래설계전문가 박영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장이 '저출산, 고령사회의 도래와 지역소멸-지방의원의 역할을 찾자!'라는 주제로 ▲어르신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출산율 제고와 젊은층 유입을 위한 정책적 대안들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귀포 해안경관 및 천제연폭포 경관개선사업을 둘러봤다. 마지막 날에는 박새하 (주)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지난 5일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교육주체 공동선언에 대해 수사의뢰하는 정부와 교육부를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일본 핵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서명에 1만 87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은 경기도 교직원, 학부모, 학생,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교육주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양투기를 함께 반대하는 것이 일본과의 카르텔을 깨뜨리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은 다핵종 제거 시설인 알프스를 이용해 처리한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해양투기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일본의 주장처럼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전 세계 국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처리하면 된다. 그런데 이를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시한 자료에 근거해 오염수 해양투기만을 전제로 한 편협한 검증이었음이 드러났다"며 "IA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마치 '한 지붕 세 가족'처럼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942만여명, 인천시 298만여명, 경기도 1361만여명 등 대한민국의 총 인구(5155만여명)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토(10만 412㎢)의 10%가 조금 넘는 면적 11만 8684㎢(서울 605㎢, 인천 1066㎢, 경기 1만 196㎢)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밀집도(인구수÷면적)는 2132로 전세계 5번째<UN 2022년>인 바레인(146만여명÷785㎢) 19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인미래신문은 2개 광역단체(서울시·경기도)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시계외 공유자산 ⓵경기도 대학생들의 안식처 경기푸른미래관 ⓶서울시민 직업교육의 요람 남부기술교육원의 역사와 목적, 활용·운영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경기 군포시, 토지 매입 희망 -서울시, 매각 검토 전혀 없어 남부기술교육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청소년 선도사업과 경로원 운영 등의 목적으로 1986년 사회법인 엘림복지회 법인인가를 받고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89. 6만여㎡ 부지에 19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마치 '한 지붕 세 가족'처럼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서울시 942만여명, 인천시 298만여명, 경기도 1361만여명 등 대한민국의 총 인구(5155만여명)의 50%가 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토(10만 412㎢)의 10%가 조금 넘는 면적 11만 8684㎢(서울 605㎢, 인천 1066㎢, 경기 1만 196㎢)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밀집도(인구수÷면적)는 2132로 전세계 5번째<UN 2022년>인 바레인(146만여명÷785㎢) 190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인미래신문은 2개 광역단체(서울시·경기도)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시계외 공유자산 ⓵경기도 대학생들의 안식처 경기푸른미래관 ⓶서울시민 직업교육의 요람 남부기술교육원의 역사와 목적, 활용·운영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정원 370명, 1990년부터 운영 -서울시, 경기도 부지 일부 매입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전국의 대학교는 336개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 48개, 경기 61개, 인천 7개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서울시와 인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 서대기 이사장은 20년 이상 학생들에게 민속놀이 지도 및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2월 교장으로 은퇴한 서 이사장은 경기도민속놀이교육연구회 및 대한민속놀이연구회를 설립하고 교원 대상 '직무연수 운영', 학부모 대상 '전래놀이교육사 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기 이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남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대한민속놀이연구소 K놀이문화연수원 주최로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3 2기 즐겁고 행복한 학교 놀이문화 아카데미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울산·제주에 있는 유·초·중·고 관리자(교장, 원장, 교감, 원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여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얼굴에는 웃음꽃이 팔짝 피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수는 28일 오전 11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민속놀이를 통한 학교(학급) 경영 ▲풀피리 및 마술공연 ▲세계의 놀이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2일차 오전에는 화성당성-전곡항-해양레저-케이블카-해안산책로 산책 일정과 오후에는 송산 공룡알 화석지-우음도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방문 등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