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교복사업에 대해 학부모·학생·교육관계자 등 다양한 곳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지난 3년간 무상교복사업으로 2020년 582억여원, 2021년 581억여원, 2022년 573억여원 등의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무상교복사업은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시·군 부담금 7만 5000원(별도) 등 총 30여만원의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동복과 하복을 지원해 준다. 이와 같이 매년 수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정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동복과 하복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껴 70%이상 생활복과 체육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학교 생활지도 현장에서도 등·하교 및 수업시간에 동·하복이 아닌 생활복과 체육복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일선학교의 생활지도에 학생들은 체육복 또는 생활복을 2벌이상 구입해 번갈아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상교복사업은 생활복 또는 체육복을 지원하지 않아 학부모들은 체육복과 생활복 구입에 또다른 비용을 지출을 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시민·자연·지역경제가 어울어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 장곡동 150만 6500㎡ 규모의 공원으로 1996년 7월까지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시는 염전에서 소금모으기 등 갯골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즐기는 요가·멍때리기·소금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시민들과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푸드코너를 3곳으로 분산시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1회 용품을 없애고 다기용품을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어 '나무숲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제', '수영장 예술극장', '추억의 어쿠스틱음악제' 등 볼거리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보와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도 선사했으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용인실내체육관 등 5개소에서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1236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볼링)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경기도체육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 장애인 및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킨십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어울림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스포츠 참여‧교류‧혁신을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의 구현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2년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화성시·화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화성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에스티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16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일자리센터에 사전 면접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면접 및 채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온라인 화상면접, 이력서 작성 컨설팅, 무료 노무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현배 일자리정책과장은 "서부권 소규모 일자리박람회에 이어 동탄, 동부권에서 열리는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가 지역균형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하천⸱호소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지도과 지도1·2팀, 2인 1조 총 6개조가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폐수배출사업장 72개소를 현장점검 한다. 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실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여부, 무단폐수 유출 여부, 공공수역 오염 여부, 환경관리 취약업소 환경기술 지원 등을 지도·확인을 한다. 이어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 시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HUG)의 보증제도가 깡통전세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정부는 공시지가 150% 보증을 140%로 하향 적용키로 했다. 일명 '깡통전세'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뛰어 넘는 매물로 특히, 일정한 시세가 잡히지 않는 신축빌라를 임대계약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신축빌라의 경우 전세가격이 공시가격의 최대 1.5배에 달해도 HUG의 전세반환금보증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집주인이 전세금을 사실상 집값 수준으로 부풀려 받는 악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연 1%대의 저금리로 목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또한 보증료 가격이 높아 이용이 어려운 HUG 보증상품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주고 전세사기를 당해 당장 살 곳이 없어진 임차인을 위해 임시 거쳐를 제공키로 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가 급증해 대책안을 마련했다. HUG의 전세금보증 사고액은 2018년 792억원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일대에 들어서는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을 조건부수용 의견을 낸 市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市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6월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의 조건부수용 의견으로 건축물의 시각적 차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계부 녹지대 내 전문적인 차폐식재 계획을 수립하고 B동 건축물 높이까지 성토 후 수목을 식재해 옥상녹화 구간과 북측 산지의 녹지축이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19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위험물 시설 부지의 40% 이상 녹지를 반영했고 추가로 건축물 옥상과 산지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조건부수용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9월 14일자<화성시, 폭발위험 시설 인·허가 조건부 승인... '공청회 및 설명회 없어' 주민 반발>와 관련 주민들은 市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신원식 구장번영회장은 "화성시 95만명의 중심부에 놓인 팔탄면의 안전이 달려 있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위험시설이나 혐오시설 등이 안전에 미흡할 경우 화성시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 종이팩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뱃놀이 축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교환 가능한 재활용품으로 △투명페트병 10개 ↔ 미니백 1개 △폐건전지 10개 ↔ 새건전지 1set(2개) △종이팩 10개 ↔ 종량제봉투(20L) 1개로 바꿔준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인·허가를 지난 6월 23일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화성시 등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2월 팔탄면 가재리 산132-2번지 일대, 5만여㎡ 부지에 페인트 관련 물류 및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접수받았다. 마을주민 200여명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로 인해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훼손 등이 우려 된다는 민원을 화성시에 2차례 접수했다. 하지만 이 시설과 관련 2021년 11월 열린 市도시계획위원회는 부결처리 했지만 재상정된 지난 6월 도시계획 심의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공청회 및 설명회 등 구체적인 언급없이 조건부 허가를 해준 市도시계획위원회와 화성시에 드러내 놓고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안희만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발위험이 있는 처리시설이 산림 한 가운데에 자리잡는데 찬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가재리·구장리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인근 덕우공단까지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는 주민들에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는 지난 5일 한 초등학생이 찾아와 습득한 금반지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방문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학생은 화성벌말초등학교 6학년 김시율 학생으로 엄마는 화성시의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께 김시율 학생은 병점홈플러스 옆 분수광장에 떨어져 있는 금반지 1돈(싯가 약 28만원)을 주워 주인이 찾으러 올때까지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자 엄마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다. 김시율 학생은 "금반지를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았다"며 "경찰 아저씨들이 반지의 주인을 꼭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기간(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면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돌아간다"며 "습득자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로 환수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