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 영통지역 아파트단지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안전과 경제성 등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지역 주공 5단지, 민영 5단지, 삼성태영 아파트 등 주로 90년대 중·후반에 입주한 아파트 단지들에서 리모델링 조합을 추진 또는 조합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단지도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설립하고 안전진단, 사업계획서, 리모델링 동의서, 비용분담내역 등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한다. 이 아파트 일부 단지는 리모델링을 핑계로 노후관로 보수나 엘리베이터 점검 등 안전을 소홀히 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금전적 피해의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8단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직도 갈길이 먼데 기본적인 안전정비조차 뒤로 미루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잦은 승강기 고장, 각종 노후관 미교체 등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떠 넘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노후된 모든 시설물부터 먼저 교체해 주민의 안전 및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이 중단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현직 국회의원이 A언론사를 대상으로 서울언론중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A언론사는 '언론인 재갈물리기 의혹..."반론보도 선거 이후 게재"' 제목으로 복수의 지역언론들이 제기한 의혹들의 내용을 취재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직 국회의원측은 정정보도 및 기사 삭제, 손해배상 요구했고 언론사측은 정정보도가 가능하다는 절충안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신청인은 지난 15일 열린 2차 언중위 중재위에서 1차와 마찬가지로 같은 주장을 되풀이, 결국 결렬됐다. 현직 국회의원과 언론사의 갈등이 마무리 될지 정식재판으로 확대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고등학교 총동문회는 4일 모교에 손세정제 1천 개(500여만 원)를 기탁했다. 동문회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성훈 교장을 비롯해 홍현성 동문회장, 교직원 및 재학생, 졸업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측은 기탁받은 손세정제를 학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들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선배들의 모범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홍현성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도약할 것이다"며 "힘은 들겠지만 우리 동문들이 다 같이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정성훈 교장은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든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동문들의 사랑과 관심은 재학생이 국가 인재로 발돋움 하는데 반드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고등교학교는 경기도 안산시에 1986년에 '큰 나무가 되자'라는 교훈으로 개교해 33여 년 동안 1만6000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다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1월 25일 CGV성신여대점 방문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 31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인된 다섯 번째 확진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지난 24일 귀국,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CGV 관계자는 "성신여대점의 휴업을 결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생활 속 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은 체온계를 준비하고 고객 응대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며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 행사도 협력업체와 협의해 진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점을 제외한 타 CGV 지점은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임혜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생경제, 복지증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아이들의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복지 개선점 점검에 이어 광명푸드뱅크와 함께 무료 식품 배급 봉사에 참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생경제 행보로 슈퍼마켓 협동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명의 물류시스템 개선과 광명의 소규모 물류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에서 사회복지법제를 강의할 정도로 복지에 대한 관심과 식견이 남다르다. 복지는 포용국가의 시작이고 시대적 사명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는 임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은 생산적 복지를,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적 복지를, 문재인 대통령은 포용적 복지를 정책적으로 실현해나감으로써 대한민국 복지는 한걸음씩 진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에선 복지가 과잉이어서 사회주의로 가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라며 “우리 사회는 아직 사회안전망과 복지의 레일이 깔리긴 했으나 촘촘하거나 튼튼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소한 광명에서는 꼼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평범함의 위대함 광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7일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위해 광명(갑)으로 향하는 임혜자(52) 전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보낸 응원의 메시지다. 임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2년간의 청와대 생활을 마치고 광명시에 들어올 때 이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왔다”며 첫 마디를 이렇게 뗐다. ‘평범함’과 ‘광야’ 이것은 정치를 시작하는 나에게 큰 교훈을 줬다. 그래서 임 전 행정관은 “특권의식을 버리고 광야 같은 메마른 땅에서 밭을 일구어 내야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광명에 출사표를 던지지 못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명에서 약 5개월을 지내는 동안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가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들은 말은 “차별 없는 광명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재생사업으로 3재에 들어섰다”며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광명의 10년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3재는 철학적 관점에서 인간에게 9년마다 한 번씩 돌아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