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일주일 만에 가파르게 올라 정부가 석유시장 점검과 불법 유통 단속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지난달 27일 배럴당 71.24달러에서 지난 4일 기준 86.34달러로 15달러 이상 상승했다. 국제 유가의 단기간 급등은 국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는 등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34.32원, 경유는 1830.33원을 기록, 지난달 27일과 비교해 휘발유는 141.74원, 경유는 233.09원 상승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의 시차가 발생하지만 이번에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반영됐다. 유류비 급등은 산업계에도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형 장비 운용에 필요한 연료비가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존 계약 단가는 그대로인데 유류비만 폭등해 마진이 거의 남지 않거나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악화하자 산업통상자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의왕시가 2026년도 본예산 785억여 원을 수립했으나 의회가 약 11%에 달하는 90억여 원을 삭감해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에 빨간불이 커졌다. 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676억여 원, 공기업특별회계 75억여 원, 기타특별회계 34억여 원을 의왕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긴축재정을 명분으로 각각 76억여 원, 9억여 원, 4억여 원 등 총 90억여 원이 감액 조정됐다. 이는 의왕시 전체 예산의 11%가 넘는 금액으로 시가 추진하려던 주요 사업들에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시민 안전 및 복지 분야의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구조물 보수 점검 예산은 16억 9100만 원 중 1억 9000만 원이 삭감됐고 방범용 CCTV 설치 예산도 9350만 원이 줄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건강 밥상 지원 예산이 2664만 원 중 절반 이상인 1364만 원 삭감됐으며 사회복지시설 명절 위문 예산(900만 원 삭감)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예산인 옴부즈만 운영 예산(420만 원 삭감)도 감액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비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중소기업 육성 중 '노후 생산시설 현대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산시가 2026년도 본예산을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민생 안정 복지 사업과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도 세출예산 사업명세서’에 따르면 단일 세부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기초연금 사업(국비)'으로 총 669억 6345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료 지원(국비)' 사업도 284억 283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일류 보육도시 구현'을 핵심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교통정책과의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비 등(2차)' 예산 266억 원도 눈길을 끈다. 이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 사업으로 향후 오산시 교통 체계 개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도 두텁게 편성됐다. '국민기초수급자 생계급여'에 251억 273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최저생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026학년도 개학일인 3월 3일에 맞춰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2026년 인천교육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책임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AI 역량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교육’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천교육’ 등이다. 특히 역점 정책으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강화한다. '올바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결대로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하며 '세계로 교육'을 통해 인천의 특색을 살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실행 과제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목민신문 권민준 기자 | 시민조직 ‘용인자유민주를 위한 국민운동’(이하 용인자민국)이 지난 24일 용인시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용인자민국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부정부패와 비리, 부조리를 국민과 함께 바로잡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새롭게 혁신하고 발전시키는 시민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대회 준비위원장 김수읍 목사, 최명진 자민국 중앙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단체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용인자민국은 향후 국가 권력 남용 사례를 상시 감시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용인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국민들과 함께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번 시민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정부가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장)을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와 통합 개발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포시·시흥시·안산시·파주시·포천시·화성시 등은 경마장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거나 내부 검토에 착수하며 물밑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마장 이전의 핵심 조건은 수도권 접근성과 말 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백만㎡ 규모의 부지 확보 여부다. 여기에 방첩사 이전 문제와 개발 방식, 환경 규제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포시는 파주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으며 김포골드라인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운영 중이다. GTX-D 노선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시흥시는 서해선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비교적 넓은 부지 확보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가 변수다. 안산시는 대부도 대송단지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교통 인프라 확충이 관건으로, 신안산선 연장선이 개통될 경우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안산시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경기도와 시흥시가 시흥시 원도심 청소년·청년 문화 시설 확충을 위해 (가칭)신천청소년복합센터 건립에 힘을 모으고 있다. 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총 17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시흥시 신천동 구도심 역세권(신천동 765-5번지, 76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청소년·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건립 방침이 결정됐지만 예산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하지만 센터 건립 사업은 안광률 경기도의원이 도비를 확보하면서 전환점은 맞았다. 안 의원은 유관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지난해 도비 3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40억 원을 더해 총 70억 원의 도비 확보를 목표로 뛰고 있다. 안 의원은 "시흥시 원도심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다문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도비가 확보된 만큼 시흥시도 신속하게 행정 절차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가 2026년 총 401건, 약 3조 8902억 원 규모의 대규모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주 계획은 공모 사업이 6건으로 3조 564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공사 44건(2136억 원), 용역 218건(879억 원), 물품 133건(24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오는 12월 발주 예정인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로 예정 금액만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 대규모 부지 이전과 개발이 맞물린 사업으로 지역 개발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는 8월에는 ▲송도 주택건설사업(Rc5BL) 민간사업자 공모(1조 1538억 원) ▲검단 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AA7BL) 민간사업자 공모(6080억 원)가 차례로 진행, 송도와 검단을 중심으로 한 주거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공사 분야에서는 4월 발주 예정인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720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 배수관로 신설공사(259억 원),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경공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화성시가 2026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교통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시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체제로 행정 구조를 전환하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권역별 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A(서울역~동탄역) 연결을 기반으로 동탄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광역 통근 여건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인천발 KTX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동탄 도시철도(트램)도 착공에 들어가 동탄2신도시 내부와 인근 지역 간 교통 연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화성 전역 30분 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동탄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면서 향남·남양·송산 등 서남부권에 대한 교통 대책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간선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노선 조정 등을 통해 권역 간 교통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안산선(원시~서화성) 구간 부분 개통을 통해 서부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산선이 연결되면 화성 서부 지역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까지 접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정책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정책까지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생활임금 1만 2552원 확정,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요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후 위기 대응 역시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도내 거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연 8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0만 원 인상한다.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지원금을 지급해 보육권을 확대하고 AI 챗봇 기반 ‘경기도 이주민 포털’을 신설해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도 고도화하며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경기도의료원 파주·이천병원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노동·경제 분야에서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552원(월 262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인상된 수준이며 비정규직 공정수당도 동일 비율로 상향된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로 확대됐고 시군이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