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신문 김진희 기자 |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자체 생산기지 ‘드림팩토리’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드림팩토리는 원두 선별부터 로스팅, 블렌딩, 생산, 물류까지 통합 운영되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갖춘 공간으로 단순한 로스팅 공장을 넘어선다. 이디야는 이 시스템을 통해 균일한 품질 유지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산지·등급·가공 방식·배전도에 따른 향미 데이터를 분석하고, 블렌딩 전후의 변화를 수치화해 단맛·산미·쓴맛·바디감·밸런스를 그래프로 관리하는 등 커피의 맛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디야의 ‘Flavor’에 대한 접근 역시 주목할 만하다. 맛을 단순한 미각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후각·시각·질감·심리적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적용해 커피를 감성 소비재가 아닌 체계적으로 설계된 상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징성과 유동 인구, 브랜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이디야를 카페 운영권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이디야는 국립중앙박물관 입점이 단순한 매출 공간을 넘어, 공공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함께 검증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화성시가 현재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을 화옹지구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하며 이를 말산업과 관광·레저, 미래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화옹지구가 국가적 공간 전략과 서해안권 발전, 말산업 고도화 전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는 입장이다. 현재 과천 서울경마공원은 수도권 핵심 입지에 위치해 주변 교통 혼잡과 토지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화옹지구로 이전함으로써 해당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화성시는 화옹지구 내 한국마사회 부지(27만 평)와 경기도 부지(36만 평) 등을 활용해 약 60만 평 규모의 압도적인 부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15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미 화옹4공구에 경주마 조련단지와 축산 R&D 단지가 조성 중인 만큼 생산-조련-경주-체험이 연계된 '말산업 종합 클러스터' 구축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장성 측면에서도 화옹지구 반경 60km 이내에 수도권과 충청권을 포함한 약 2000만 명의 배후 인구가 거주하고 있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경기도와 시흥시가 시흥시 원도심 청소년·청년 문화 시설 확충을 위해 (가칭)신천청소년복합센터 건립에 힘을 모으고 있다. 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총 17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시흥시 신천동 구도심 역세권(신천동 765-5번지, 76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청소년·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건립 방침이 결정됐지만 예산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하지만 센터 건립 사업은 안광률 경기도의원이 도비를 확보하면서 전환점은 맞았다. 안 의원은 유관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지난해 도비 3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40억 원을 더해 총 70억 원의 도비 확보를 목표로 뛰고 있다. 안 의원은 "시흥시 원도심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다문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도비가 확보된 만큼 시흥시도 신속하게 행정 절차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의왕시가 2026년도 본예산 785억여 원을 수립했으나 의회가 약 11%에 달하는 90억여 원을 삭감해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에 빨간불이 커졌다. 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676억여 원, 공기업특별회계 75억여 원, 기타특별회계 34억여 원을 의왕시의회에 제출했지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긴축재정을 명분으로 각각 76억여 원, 9억여 원, 4억여 원 등 총 90억여 원이 감액 조정됐다. 이는 의왕시 전체 예산의 11%가 넘는 금액으로 시가 추진하려던 주요 사업들에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시민 안전 및 복지 분야의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구조물 보수 점검 예산은 16억 9100만 원 중 1억 9000만 원이 삭감됐고 방범용 CCTV 설치 예산도 9350만 원이 줄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건강 밥상 지원 예산이 2664만 원 중 절반 이상인 1364만 원 삭감됐으며 사회복지시설 명절 위문 예산(900만 원 삭감)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예산인 옴부즈만 운영 예산(420만 원 삭감)도 감액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비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중소기업 육성 중 '노후 생산시설 현대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정부가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장)을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와 통합 개발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포시·시흥시·안산시·파주시·포천시·화성시 등은 경마장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거나 내부 검토에 착수하며 물밑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마장 이전의 핵심 조건은 수도권 접근성과 말 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백만㎡ 규모의 부지 확보 여부다. 여기에 방첩사 이전 문제와 개발 방식, 환경 규제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김포시는 파주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으며 김포골드라인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운영 중이다. GTX-D 노선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시흥시는 서해선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비교적 넓은 부지 확보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가 변수다. 안산시는 대부도 대송단지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교통 인프라 확충이 관건으로, 신안산선 연장선이 개통될 경우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안산시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방문한 가운데 소방가족들이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서는 소방노조(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가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수원남부소방서와 경기도 소방가족 일동’ 명의의 손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에는 김 지사가 16년간 이어져 온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해결하고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소방관까지 포함해 총 3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급을 결정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소방가족들은 편지에서 “누군가에게는 숫자로 남는 시간일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불길 속에서의 한 걸음이었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을 지새운 기록이었다”며 “그 시간을 행정의 언어로 인정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소방은 늘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조직이지만 그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과 기다림이 있다”며 “이번 결단은 단지 수당 지급을 넘어 가족들까지 함께 안아준 따뜻한 행정이었다”고 적혀있었다. 편지에는 민선 8기 도정에 대한 평가도 포함됐다. 소방가족들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약자를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026학년도 개학일인 3월 3일에 맞춰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2026년 인천교육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책임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AI 역량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교육’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천교육’ 등이다. 특히 역점 정책으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기반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강화한다. '올바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하고 '결대로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하며 '세계로 교육'을 통해 인천의 특색을 살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실행 과제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시흥시가 2026년 중소기업 지원에 총 19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자금·기술·수출·근로환경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2026년 기업지원과 본예산은 196억 1200만 원 규모로 총 40개 사업으로 자금지원, 혁신성장 R&D, 판로개척, 환경·안전 개선, 창업·노동자 지원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구조로 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산업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 600억 규모 육성자금 운용… 경영 안정 기반 마련 자금난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한다.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금리 일부를 보전해 기업 부담을 낮춘다. 특례보증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도 병행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도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으로 이는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 AI·반도체·바이오 집중… 산업 고도화 가속 시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경기도 스타기업 육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오산시가 2026년도 본예산을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민생 안정 복지 사업과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도 세출예산 사업명세서’에 따르면 단일 세부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기초연금 사업(국비)'으로 총 669억 6345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료 지원(국비)' 사업도 284억 283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일류 보육도시 구현'을 핵심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교통정책과의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비 등(2차)' 예산 266억 원도 눈길을 끈다. 이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 사업으로 향후 오산시 교통 체계 개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산도 두텁게 편성됐다. '국민기초수급자 생계급여'에 251억 273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최저생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 시흥시보건소가 청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청장년 슬로우 러닝 교실’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은계호수공원과 배곧한울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은계호수공원 과정은 매주 월요일, 배곧한울공원 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은계호수공원 과정은 3월 16일부터, 배곧한울공원 과정은 3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은 각각 3월 9일과 11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슬로우 러닝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강도로, 운동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장년층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